주식 전업 트레이더의 진화과정
초기에 전업투자를 시작하면 대부분 스캘로 입문을 하게됨
왜냐? 스캘이 하루 1%띠기 놀이하게 가장 만만하거든
그리고 성공도 실제로 자주하게 되고
왜냐? 몇백들 가지고 하거든 ㅎㅎ
하루1% 한달 20% 일년이면 ㄷㄷ
이러면서 상상의 나래를 행복하게 펼침
이렇게
3년만 지나면 난 이미 경제적 자유를 획득한 인생승리자가 되어 있을거라고 굳게 믿음
여기서 문제가 터짐
결국 스캘능력 미달로 깡통차고 포기모르고 와신상당 하는 부류와
스캘로 초기시드를 운이던 실력이던 키우고 고민하는 부류
투자금액이 늘어나면 날수록 1%띠기가 만만치 않게댐
결국 어느날부턴 스캘은 물론 상따 하따 종가 시간외 온갖 매매를 다하게 댐
그래도 하루 1%벌기가 갈수록 어려워짐
결국 어느순간에 1%벌기가 얼마나 말이 안되는 것인지 깨닫는 순간이 오는데 오래 안걸림
보통 전업투자 시작한지 6개월에서 1년이면 이게 말이 안되는 구나 체험으로 습득하게댐
투자금이 커질수록 묵직하게 투자해야 하고 또 그럴수밖에 없음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야야함
크게 투자할때와 작게 투자할때를 구분하는 능력이 갈수록 요구되는 시기임
이 시기를 잘 적응하면 전업으로 살아남는 것이고
실패하면 연속깡통의 구렁텅이 속으로
전업투자에 적합한 사람인지 아닌지는 오래 주식투자를 해왔다 이런건 중요치 않음
왜냐 보통2~3년이면 결판이 남
주식의 재능을 가진 사람이면 3년이면 이미 주식경력 10년 20년 한 사람보다 저 많치 앞으로 달려가고 있음
하지만 주식재능이 없는 사람이라면 10년을 해도 겨우겨우 손실이나 안나면 다행인 계좌를 가지고 있는게 이 바닥
결국 2~3년안에 모든 열정과 능력을 쏟아 부어야함 그리고 검증해야함 이게 자신의 길인지
그 후엔 노력해도 대다수의 케이스는 잘 안댐
그냥 그 흐름 타고 가는거임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갈지 모르지만 이 2~3년안에 수익을 꾸준히 얻는 법을 정립하지 못하면 그 후로로 힘들다는 말임
정말 초기에 죽자살자 몰입해야함 하지만 그렇게 할 사람들 100명에 한두명 있으면 다행이라 생각함
인생올인을 해야 할 정도여야 할테니까
두서없이 주절주절 했지만
경험담이니 솔직한 소회임
사람마다 편차가 있을 수 있지만 결국 방향성은 비슷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