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해서 자산을 불려가는 사람들이 몇가지
공통점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은연중에 발견했다
네이버카페에서 타 트레이더들과 대화하던중 발견한점이
다들 드러내놓지 않았을뿐 주식고수들은 정말 독특한 성향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한번 간단하게 정리를 해봤다
(아무래도 내 얘기가 가장 많을테니 이것도 주관적이긴 할거다)
1. 성격이 지랄맞다 ㅎㅎ
나쁜 사람이라는 뜻이 아니다
쉽게 타협을 하지 않는 성격의 소유자들이 많아 보인다.
자신만이 판단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시장의 동요에 불안해 하지 않는
사회생활하면 욕 많이 먹는 그럼 성격들이다 ㅋㅋㅋ
공감능력이 없느니 타협할줄 모르는 아웃사이더니 이런 말 많이 듣게 될테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정말 나를 버티게 해주는 강한 정신력이 필요하거든
잘못 이해하면 안되는게
똥고집으로 이건 내가 반드시 버틴다 이긴다 뭐 이런사람 이란게 아니다
이 성격의 특징은 잘못을 발견하면 재빠르게 스스로의 과오를 인정한다
그리고 다시 반복적인 잘못을 안하기 위해 노력하지
즉 자신의 판단을 확신하고 결행하지만 혹시라도 만에하나 그 판단이 잘못되었을시에는 재빠르게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
절대 똥고집을 부리지 않는다
물타기도 그런 똥고집중에 하나지
타 고수들도 아마 비슷할거다
시간과 기회비용을 날리는 거라서 말이다.
2. 다양한 매매법을 구사한다
딱 스윙 데이 스캘 이렇게 구분짓지 않고 모든 매매를 다 할줄 알고
또 그 모든게 모두 중수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나만해도 시초가 매매와 종가매매에서 높은 승률을 가지고 있는데
가끔가다가 급할때는 스캘을 무의식중에 하기도 한다
즉 내가 스캘을 안한다도 전혀 안하는게 아니라는 소리
평소에는 데이로 하루에 두세번 매매하며 하루를 끝내지만
장이 요동치는 날이오면 나도 스캘을 하게된다
즉 데이건 스캘이건 종베건 다 기본적으로 할줄은 알아야 하고
승률도 최소 중수이상은 되어야 한다
나도 현재는 데이가 전문이지만 오버나잇도 하고 스캘도 가끔 한다.
그리고 내가 오버나잇을 할때는 90%이상 수익실현이 가능하다고 판단했을때이다
타 고수들도 아마 비슷할거다 여러매매법을 구사하고
다들 그중에 특히 잘하는게 한두개 있다
그리고 나머지도 평타이상은 다 구사할줄 알고 있을것으로 보인다
3.수익은 크게 손실은 적게
초보들에게 가장어려운게 잘나가다가도 한방에 벌어논 수익을 날리는 경우가 많아서다
일주일동안 꾸준하게 승리해서 혹은 열흘간 열심히 수익을 만들어내면서 잘하다가 한번에 손실로 그 수익을 모두 반납하는
그런 사람들이 많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에 반해 고수들은
손실이 있을지언정 절대 평소수익이상으로 나오지 않는다
나만 보더라도 나는 손실액이 모두 일평균 수익을 넘어서질 않는다
물론 손실일도 거의 생기지 않지만 말이다
올해 키움만 아니었으면 정말 무손실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을텐데....ㅠㅠ
여튼 자금관리법은 자산이 불어날수록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야할 문제다
4.남의 조언은 항상 참고만 한다
결국 모든 수익과 손실을 감내하는건 당신 스스로다
남이 하는 말을 걸러 들을줄 알아야 한다
천명의 투자자가 있으면 천가지 트레이딩 스타일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당신에게 최적화된 트레이딩 법을 당신스스로 완성해야 한다
단순히 스킬만 말하는게 아니라
시장을 이해하는 안목 불안을 잠재우는 마인드 그리고
당신스스로를 신뢰하는 자신과 확신
미디어건 고수건 그냥 참고만 해라
당신 스스로 당신을 완성해야 한다
이상이 내가 은연중에 느낀 고수들의 공통점이다
물론 다 새겨들을 필요는 없다
내 말 조차도 필요한 부분만 쏙빼서 가져가길 바란다 ㅎㅎ
당신에게 필요한 알맹이만 쏙 챙겨갈줄 안다면
당신은 성공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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