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정신이 붕괴된다.

주식하며 세계여행 개미여행가 2020. 2. 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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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집중이 안된다는 소리다.

 

요즘이 그렇다. 잡생각이 많아지고 걱정도 늘어나고

 

이런 머리속의 부질없는 각종 잡념들이 오두방정을 떨며 머리속을 하얗게 만들어 가고 있다.

 

 

역시 사람은 집에 오래 박혀 있으면 병걸린다는게 맞는 말 같다. 혹시 폐쇄공포증 같은건가..

 

주식도 그렇게 순탄치 않다. 다른 이유는 없다 평소라면 지금보다 훨씬 더 잘할 상황인데도 그냥 평타만 치고 있다.

 

이 말인 즉슨 갑자기 슬러프에 빠져들었단 소리다.

 

 

스스로도 알고 있으면서 제어가 안되니까 그게 바로 슬럼프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인해 슬럼프 기간에도 마이너스 손실은 안난다는 정도?

 

내가 주식으로 목을 메었으면 지금 수십억대 자산가가 되어 있을거다.

 

물론 내 스스로 하는 생각이다.

 

근데 나는 돈욕심이 크지 않다 그냥 먹고살고 즐기는것 보다 조금 더 많게

 

즉 그냥 보통 사람 정도만 벌면 된다.

 

나는 아이도 없고 와이프도 없으며 부양할 가족도 없다

 

이점은 부모님께 감사한다.

 

부모님은 자신들 스스로 충분히 생활하실 만큼 재산이 있으시다. 

 

그래서 나에겐 돈을 많이 모아야 겟다는 욕망이 별로 없다

 

명품에도 명차에도 관심이 없으며

 

아 미녀에는 관심이 있지만 그냥 관심만 있다 ㅋㅋ

 

세상을 떠돌지만 그게 큰 비용을 필요로 하진 않는다

 

매달 200만원 안쪽이면 어느나라서든지 그냥 평범하게 살 수 있다.

 

뭐 유흥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달 천만원도 부족하다 ㅋㅋ

 

하지만 나는 그런쪽으로 별 감흥을 못느낀다.

 

 

내가 좋아하는 취미가 딱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오토바이 타는거다. ㅋㅋ 이거 세상사람들이 다 위험하다고 하는데

 

어릴적부터 정말 너무 좋아한다.  한때 그래서 고가의 바이크도 몇대 보유하고 그랬었다 해외생활하면서 다 입양시켰지만 지금도 종종 생각난다

 

다른 하나는 정말 생판 언어가 안통하는 곳에서 생활하는 거다 ㅋㅋ

 

언어가 통하면서 부터 생활은 편리해 지지만 그만큼 재미는 줄어든다

 

이건 어쩔수가 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현지 언어가 적게든 만게든 습득이 되니가

 

지금 중국어도 처음엔 니하오 하는 말도 제대로 못알아 들었는데 지금은 중국 방송도 대략 이해가능한 수준으로 올라왔다

 

일상대화에서 크게 무리 없을 정도로 이해하고 말도 할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 떠나야 한다.

 

너무 많이 알았다.  알고 나면 번민이고 고민이고 무미건조한 생활의 시작이다.

 

 

확실히 내가 요 몇일 정산이 아닌갑다. 이런 헛소리를 장황하게 늘어놓는걸 보니

 

이럴때 정말 조심해야 하는데  가끔가다가 정신줄 놓고서 주식주문할때가 있다 ㅋㅋ

 

이래서 종종 수백씩 깨지고  그거 복구한다고 또 몇일 용쓰고 ㅋㅋ

 

그러고 보면 나는 주식이랑 참 잘 맞는 성격인 듯

 

5년넘게 1개월도 손실이 없는 가장 큰 비결을 바로

 

주식을 즐기기 때문이다.

 

이건 고도의 심리전이다.  시장지표건 뉴스건 다 보조지표을 뿐이다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그 마음을 읽고 예측해야 한다.

 

 

 

또 개소리가 길어지네 ㅋㅋ

 

오늘은 이만 떠들고 쉬어야 겠다  집에 맥주 5캔 남았는데 좀더 사둘걸

 

쥐포도 이제 다 먹고 땅콩이나 먹으면 한캔하고 자야겟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겠지만 난 그 태양을 맞으러 밖으러 나갈 용기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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