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2021년 5월 한국 입국 후 코로나 격리

주식하며 세계여행 개미여행가 2021. 5. 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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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코로나 격리

나는 인천에서 코로나 격리를 하기로 결정했다. 

 

칭다오에서 한국으로의 항공편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실종되는 바람에  제남에서 인천행을 탑승하게되었고

 

항공편은 매주 금요일마다 있다.

 

제남까지 고속철도 3시간 타고 또 택시불러서 한시간  

 

출입국 심사만 한 3시간

 

탑승편 자체가 많지 않다보니 만석이다.

 

제남공항직원이 말하길 오늘 출발하는 유일한 국제선이라고 하더군

 

그렇게 인천에 도착후

 

코로나 검사서 제출

 

격리앱 확인

 

방역택시 탑승

 

인천 격리지로

 

숙소에 달랑 먹을 물만 두병 있었다.

 

숙소는 원룸형인데 대략 10평 남짓한거 같았고

 

2주간의 격리비용으로 80만원을 지불했다.

당장 음식이 부족해 바로 쿠팡앱을 설치하고 물과 화장지 그리고 반찬등도 배달시켰다.

 

인터넷 상황은 무난하다.  단지 한국에 급작스레 들어온 것이라 중국에 짐을 거의 놔두고 왔다.

 

가전부터 옷까지 전부 중국에 그대로 있네.. 방값도 9월까지 선납했는데 이거 참

중국은 특히 청도는 대부분 반년치나 일년치 집세를 선납한다

 

올해안에 가서 찾아와야 할텐데 잘 모르겠다.  그냥 가전은 친구들 주고 옷만 배송해 달라고 해야 할지도..

 

여러모로 혼란스런 2달이었다.

 

이제 마음을 추수리고 주식에 매진해야 하는데  갑작스레 한국에 오게 되고 또 얼마나 체류해야 할지 계획이 안 세워지다 보니 여러모로 고민이다.

 

배달음식이 영종도는 참 맛이 없는거 같다 ㅋㅋ

이럴 줄 알았으면 인천시내나 서울에서 격리할 걸 그랬나

 

 

단 영종도가 참 조용하다 ㅋㅋㅋ  아침에 일어나도 적막  오후에도 적막  24시간 적막 ㅋㅋㅋ

 

맘만 다잡으로 주식하기 참 좋다  도딱는 심정으로 말이지

 

토요일 코로나 검사를 갔는데  영종도 보건소 검사 깔끔하게 한다.

 

코검사도 생각보다 부드럽고 빠르게 진행하더군

 

격리 기간이라 또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뭐 작년에 경험이 많으니까 

 

그러려니 한다.

 

격리 마치면 잠시 서울에 머물다가 다시 조용한 곳으로 찾아 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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