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지나고 새해가 왔다
하지만
뭐 딱히 크게 할말은 없다
생각해보니 정말 2021년은 뭐하나 내맘대로 되는게 없는 한해였네 ㅋㅋ
사람인생이 아무리 발버둥쳐도 큰 시류속에 묻혀가게 되어있다
그러니까 내말은 코로나가 빨리 끝나야 한다는 말 ㅋㅋㅋ
이게 종식될 바이러스는 아닌거 같고 언제인지 몰라도 대부분의 국가와 사람들이 그래 인정하자
이 시점이 와야 할거 같은데 그게 올해가 될지 내년이 될지 알 수가 없다
자 주식야그로 돌아와서
지난 한해를 되돌아 보건데 주식도 그리 맘 편하게 하지 못한거 같다
절대적인 기회는 2020년보다 줄어들었고 거기에 집중력은 시간이 갈수록 하락했고 ㅋㅋ
떠돌이 생활을 끝내고 한국에 들어왔고 길어야 반년만 있으면 다시 나가겠지 했는데 그냥 한국에 강제로 정착중이다 ㅋㅋ 술만 늘었네
외국에 있을때는 술을 많이 안 마셨는데 한국에 오니까 자의적 타의적으로 자주 마시게 되네 ㅋㅋㅋ
자 그럼 올 한해 수익현황 올라간다
그렇다 나는 2021년 주식으로 1억 1천 5백만원 벌었다.
옆에 지금까지 누적수익은 3억 7천8백만원이라고 나오네
그니까 사실 내가 주식에 입문하고서 억대로 돈을 번건 이번이 작년에 이어 두번째다.
2014년 10월부터 주식 전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87개월
생각해보니 이미 7년이 넘어갔다.
주식입문 당시 항상 듣던 말이 소액으로 해라 시드 많다고 돈버는거 아니다. 소액으로 얼마든지 잘할수 있다
이런 개소리(?)들을 정말 많이 접했다
나는 또 멍청하게도... 하긴 그땐 경험이 없었으니 그런말들이 솔깃했지
그래서 달랑 600만원 들고서 전업을 시작했고 푼돈으로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라고 생각했다.
솔직히 스캘핑 타고나면 일년에 몇배로 키우는건 일도 아니다 단 푼돈에 한해서만 말이다 ㅋㅋ
주식전업을 스캘핑으로 시작했다고 하면 미쳤다고 할 사람들 많겠지만 내가 그랬다 ㅋㅋㅋㅋ
그때는 지금생각해도 미친놈 같았다 밥만먹고 주식만 연구했으니
그렇게 스캘핑으로 주식을 미친듯이 하고보니 전업 6개월만에 시드머니가 600에서 4000으로 변해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시드가 커짐에 따라 스캘핑이 부담스러워 졌고
무엇보다도 체력적으로 엄청난 에너지 부담이 된다는걸 알아채고
이때부터는 나는 스캘핑을 주신계의 노가다라 정의하기 시작한다 ㅋㅋ
그후로 3년간 여러 다른 투자방법에 대해 고민을 하였고
결국 정답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냥 모로가든 도로가든 목적지만 향해가면 되는게 주식이다 ㅋㅋㅋ
이런 개똥 철학을 머리에 주입시키면서 주식을 어렵게 이어갔고
결국 2019년 중반에서야 시드머니가 1억을 돌파하게 된다.
정말 시드머니 없으면 나처럼 이렇게 오랜기간 개고생 한다.
몇백들고 주식하나 억대들고 주식하나 마음고생은 똑같다 ㅋ
그니까 푼돈들고 하지 말자.
나는 그후로 시드머니는 중요치 않다 기법이 중요하다 뭐 이런말하는 사람들 보면 다 사기꾼처럼 느껴진다 ㅋㅋ
유튜브에 그렇게 말하는 사람 많던데 ..
정말 주식투자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게 뭐냐고 묻는다면
첫째는 실력이요
둘째는 시드라고 말하고 싶다
실력만 있으면 시드머니 안 중요하다라는 인간들은 사기꾼일 가능성이 높으니 멀리 하는게 좋다.
자 이제 이정도로 작년 정리는 해두고
내년엔 얼마 벌면 좋겠냐고?
작년과 같다 목표는 2억이상
뭐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되던 안되던 우선 목표는 올려잡아야 목표인지라
블로그 방문하는 여러분들도
2022년 좀더 나은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
특히나, 2023년부터 세금 때리니까 올해 최대한 땡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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