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폐렴 중국 현지 상황

주식하며 세계여행 개미여행가 2020. 1. 31.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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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이 중국전역을 공포로 몰아가고 있다

 

 

2020년 1월 30일

 

어제 오후에 갑자기 칭다오 위생국에서 전 가택 전수조사를 했다  아마도 이삼일전부터 한것 같다.

 

열이 있는지 기침을 하는지 등을 일일이 체크하더군 

 

뭐 나야 요 몇일 집밖에도 안나가고 생수도 50병 쟁겨놓고 음식도 냉동식품으로 냉장고 꽉꽉 채워놧다.

 

아나 집밖에 안나가도 이주일은 버틸 수 있을거라고 생각된다.

 

3월말에 여기 계약 끝나는데 이게 뭔 날벼락인지 ㅋㅋ

 

4월되면 다른나라로 옮겨 살려고 그랬는데

 

우한폐렴때문에 지금 가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고민이 좀 든다

 

여튼 당분간은 집밖에 안나가고 두문불출 생활할 예정이다.

 

 

칭다오에서 열차 승무원이 감염이 되었다는 소식이 있다 

승무원이 감염이 되었다면 잠복기에도 감염된다는 소리가 있는데

 

이것때문에 칭다오에서 대대적인 전수조사를 하는것 같다.

 

이번 일이 아마 당분간 중국의 최대 이슈가 되면서  중국 정치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줄거 같다.

 

들리는 말론 gdp 특히 소비부문을 1분기에 마이너스로 예상하는 뉴스도 나오고

 

gdp수치도 2%이상 떨어질거라고 하는데

 

시진핑에게 최대의 정치 경제적 위기가 닥친걸로 보인다.

 

현재 칭다오 시내에서  차량도 사람도 평소의 20%정도 수준밖에 안된다.  다들 집안에 박혀서 나오질 않는다

 

아마도 다음주에도 많은 학교와 기업에서 추가적인 휴식을 할듯하다

 

중국 각성 도시 공산당 지도자들에게 자신이 소속된 도시에서 우한폐렴이 창궐하면 정치적 타격을 엄청나게 받게 될거 분명하기 때문에

 

아마 너도나도 경쟁하듯 연휴 연장을 할듯 하다. 학교들도 아마 2월달에 대부분 휴교를 할듯 하고 말이다.

 

 

요즘 두문불출 하고 집에만 처박혀 있으니 정말로 거짓말 안보태고  수용소 생활하는 느낌이다.ㅋㅋ

 

뭐 그렇다고 무턱대고 나갈수도 없고 한국갈 생각도 없고 한국가는 공항에서부터 중국인들과 다닥다닥 붙어서 가야 한다는게 두려워서 못가겠다.

 

택시 타는것도 걱정되고

 

 

당분간은 집안에서 은둔아닌 은둔생활을 할수 밖에 없을듯 하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할게 없으니 하루종일 주식만 한다는 점이다.ㅋㅋ

 

그덕에 일월달 수익이 괜찮게 나오고 있다.

 

보통은 오전만 주식을 하던걸 지금은 오후까지 하니까 예전에 벌던 수익의 두배정도를 더 벌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생활이 장기화 되기는 바라지 않는다

 

 

3월이 되기전까지 진정국면에 접어들기를 바라지만 모르겠다

 

상황이 심해지만 다음달에 중국을 떠나서 다른나라로 갈수도 있고 마스크는 다행이 50개정도 미리 사놓았는데

 

조심해서 당분간 지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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