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2년전에 받았던 태국 임시면허증이 만료가 되어
태국 면허증을 5년짜리고 갱신받았다
태국은 면허를 처음 신청하는 사람에겐 (외국인포함) 2년짜리 임시면허를 발급해 주며
2년경과후 갱신시에 5년짜리로 발급을 해준다
(2년은 임시면허라 부르고 5년짜리는 정규면허라 부르더군)
외국인의 경우는 운빨이 따라야 하는데
왜냐하면 비자가 없어도 5년짜리로 갱신해주는 경우도 있고
비자가 없으면 다시 2년짜리로 갱신해 줄수도 있기 때문에
각 지방교통국과 또한 당일 담당직원들의 상태(?)에 따라 다른결과가 속출되기도 한다 ㅎㅎ
같은 서류를 제출해도 어느지역이냐에 따라 2년짜리 5년짜리 각기 다르게 발급될 수도 있으니
갱신하고자 하는 사람은 우선 자신이 갱신받으려는 교통국의 구글리뷰들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태국면허증 갱신시 준비물
여권
여권 정보면과 입국스탬프 복사
건강증명서
이건 뭐 아무곳이나 동네 클리닉 가면 100~200밧 주면 대충 혈압정도 체크해주고 발급해준다
시력정상이지 질병없지 질문만 하고 끝 ㅎㅎ
마지막으로 거주증명서
이건 tm30을 호텔이나 집주인에게 요청해 발급받아서 지역 이민국에 제출해야 한다
지역에 따라 급행비로 500밧을 요구하기도 하고 치앙마이가 그렇다
천밧이상 요구하는 동네도 어딘가엔 있다고 하니
각자 자신이 신청하려는 곳의 상황을 미리 알아보길
대체로 급행을 신청하지 않으려면 미리미리 2주전에 신청해야 하니까 유의하자
갱신시에는 한국면허증이나 국제면허증은 당연히 필요하지 않다
기존에 발급받았던 태국 임시면허만 제출하면 된다
이렇게 나는 5년짜리로 발급받았는데
나는 DTV비자가 있어서 아무런 질문도 없이 바로 5년짜리로 찍혀서 나왔다
바이크와 차량 면허 둘다 갱신했는데 면허 둘 합쳐서 발급수수료로 900밧 정도를 냈다
태국면허의 최대 장점은 동남아 여행시에 태국면허로 현지에서 운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따로 국제면허를 받을 필요없이 태국국내면허로 캄보디아를 가던 라오스를 가던 말레이시아를 가던
모두 운전을 할수 있다는 말
아세안국가들끼리 상호 국내면허 인증협정을 맺어둬서 가능한 일이다ㅣ
그래서 1년짜리 국제면허를 받을 필요없이 태국면허로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ㅎㅎ
이것도 내가 태국면허를 받은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베트남이나 라오스에가서 차나 바이크를 렌트 하려고 하면 현지 면허발급이 번거롭고
또한 베트남 같은 경우는 현지면허가 입국체류기한 만큼만 나온다고 들었다
3개월 비자면 3개월 유효기간의 면허를 준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면허를 받으나 마나 한거 아닌가
이럴경우 차라리 국제면허를 만들어서 가는게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 더 이득이기 때문이다
물론 나는 태국면허를 그대로 사용하면 되고 말이다 ㅎㅎ
조만간 베트남의 하장루푸로 바이크투어를 한번 갈거 같아서 말이다
한번보고 두번보고 좋은곳은 세번도 가봐야 한다 ㅎㅎ
솔직히 인도 라다크를 가보고 싶고 또 오래 준비하기도 했는데
준비만 몇년째 하고 있네 ㅠㅠ
나는 인도음식 먹으면 바로 배탈날거 같아서
(본인은 조금만 비 위생적이어도 바로 배탈이 난다 ㅠㅠ)
그래서 몇년째 생각만 하면서 가질 못하고 있다 ㅎㅎ
라다크 대신 베트남 하장
꿩대신 닭
뭐 하장도 나름 이쁘고 아기자기하니까 라닥과 같은 웅장함은 덜하겠지만
여튼 태국운전면허 갱신과 그 면허의 가치에 대해서 잠깐 설명해 보았다
오전장 트레이딩 다 마치고 이제 브런치 먹으러 나가보려 한다
오늘은 쏨땀이나 먹어야 겠다 ㅎㅎ 파파야 너무 조아~~~ㅋ
모두 좋은 하루 보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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