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주식투자에 대한 나의 생각들

주식하며 세계여행 개미여행가 2020. 11. 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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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주식판에 들어와 6년째 전업을 하면서 참 우여곡절도 많았네요.

 

본인보다 주식판에 먼저 들어온 분들이 아마 엄청 많을 겁니다

 

본인은 이제 겨우 6년차이니 연수로 따지면 아직도 하수 언저리에 걸쳐 있는 사람이죠.

 

단지 그간 노력으로 치자면 단언컨데 10년차 이상분들이상으로 더 경험과 실전능력을 키워왔다고 자부합니다.

 

본인은 좀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주식에 입문하고부터 2년째 되는 해부터 안정적인 수익을 뽑아내기 시작해서 현재까지 5년째 월단위 손실이 한번도 발생안하고 수익을 뽑고 있어요. 현재 60개월 넘게 월수익 플러스진행중이죠.

 

가끔 비결이 뭐냐고 묻는 쪽지같은것도 오는데

 

그런것 없어요.

정말 없어요.

 

그냥 실전을 통해서 하나 하나 몸에 베인게 무의식으로 나오면서 실패를 줄이는거지

아무리 초절정 고수라도 불패의 기법이나 그런거 없을 거라고 봅니다.ㅎㅎ

 

처음시작할때는 들어가면 50대 50으로 벌고 잃고 그랫죠

지금은 진입하면 80정도는 벌고 20%정도는 잃죠

 

그냥 이 차이입니다.

 

그리고 종목이니 진입시점이니 이런건 본인도 잘 몰라요,

본인은 매년 20개 정도의 관심종목만 설정하고 그걸로 몇년째 하고 있습니다.

일년에 추가및 삭제도 5개 내외일 정도로 항상 하던 놈들로만 해요

 

이게 말이죠  한놈을 몇년쨰 하면 말이죠

이놈이 아무리 시장이 흔들려도 여기정도면 튕기겠네 하는게 계산을 머리속으로 안해도 손이 이미 매수를 하고 있어요.ㅎㅎ

아무리 흔들어도 내가 이 종목에서 짬밥이 4년인데 니가 날 흔들어 하면서 버틸수도 있고요.ㅎㅎ

그러면 80% 먹는겁니다.

그래서 시장이 뒤흔들때 남들이 다 매도칠때 혼자서 미친척하고 매수할때도 종종 있어요.

어차피 두려우면 주식판에서 이미 진겁니다.

판단이 서면 들어가야 하고 남들이 다 팔때 더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한놈만 패는게 전략이라면 전략인거죠 ㅎㅎ

 

단 내가 생각한 지지선이 무너지면 그게 손실이 얼마가 나던 무조건 손절합니다

이건 생존을 위한 필수불가결의 수단입니다. 

손절은 수십억 수백억대의 자산가가 아닌이상 무조건 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거 못하시면 고생길이 훤합니다.

 

물론 버티면 ,물타기 하면 언젠가 오르겠지 하면서 투자하는 분도 많으시죠

시간많으시고 돈 욕심 적으면 그렇게 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뭐 어차피 진리는 없는거니까

취미로 하는 분도 있고 용돈이나 벌자는 분도 있고 은행금리만 이기면 되다는 사람도 있으니

다  연연할 필요는 없는거죠.

 

하지만 본인은 절대 물타기도 안하고 버티지도 않으며 패배를 하면 바로 빠르게 인정합니다.

가끔가다 천만원 이상 손절도 한적이 있어요. 일년에 한두번 그런데

그럴때면 소화도 잘 안되더라고요. ㅎㅎ

 

작년에는 시스템 에러로 손실이 천만원 넘게 나와 미래에셋과 분쟁조정까지 갔었고요. ㅋㅋ

불의는 용서하면 안되죠.

 

 

항상 그렇듯이 본인이 글을 남기면 잡설이 길어집니다

 

그럼 초보들이 왜 길고 길 날을 지새우며 공부하고 연구해도 손실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왜 일까요?

 

왜 그토록 연구하는데 손실이 날까요?

 

잘 몰라요.. 본인은 손실난 적이 주식입문한 이래로 별로 없어요. 왜 그러는지 잘 몰라요.

 

하지만 생각컨데, 아마도 처음부터 잘못된 공부를 하고 있던지 아니면 쓸데없는 곳에 정력을 투사하는 중인거라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하는 말은 아주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냥 참고만 해주길 바랍니다.

 

1. 모의투자 고만좀 해라

 

모의투자는 말이죠 그냥 딱 어떻게 투자를 하는거다 라고 그거 파악할 정도만 하면 되는 겁니다.

모의투자로 아무리 수익나봐야 소용없어요.   

실전에서 초보들에게 가장 힘들게 매수이후의 심리적 불안감이에요  모의투자로는 이걸 절대 극복 못합니다.

고수들도 흔들리는데 초보가 모의투자로 글세요.

시간낭비라고 보입니다.  뭐 딱히 연구하는 시스템트레이딩이나 매수방법 테스트 겸으로 하는건 문제없는데

초보가 난 모의로 만독불침의 불패의 몸을 만들어도 실전으로 갈거다..

 

그냥 꿈깨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2. 작은돈으로 크게 벌자

 

이건 정말 사람마다 말이 다르고 일부 초절정 고수는 소액으로 단기에 수천이상을 버는 신공을 보여주기도 하죠

하지만 그건 소수 그사람들의 영역이지 그들이 가능하다고 당신도 가능한게 아닙니다.

 

세상에는 말이죠 남들도 하는데 나도 하겠지 만큼 멍청한 생각도 없습니다.

남들이  잘하는 그건 말이죠 그 사람이 그곳에 천부적인 특화된 재능이 있는겁니다.

그 사람조차도 잘 모를정도로 대범함이나 판단 능력같은게 말이죠.

 

이런걸 간과하고 나도 저 사람처럼 하면 되겠지....이러면 대부분의 개미는 그냥 망하는 겁니다.

 

1천만원으로 월 백만원 2백만원 버는거 어렵지 않습니다.  죽어라 단타치면 왠만한 고수들은 월 20% 30%이상은 뽑아요

그럼 왜 안하느냐?

흔히 말하는 스캘핑은 주식계의 노가다거든요.  

주식이 무슨 육체노동도 아닌데 뭔소리냐 하겠지만  

손목 허리 눈 안 아픈곳이 없어요 스캘핑 몇년하면 ㅋㅋㅋㅋ

 

나중에 시드머니가 커지면 그짓을 더이상 할 엄두도 안나고 또 그럴 필요도 없어져요.

 

물론 세상에는 일부 특이한 분들이 있습니다. 수억가지고 여전히 스캘핑 즐기는 사람도 있고 

그분들은 뭐 그쪽으로 특화된 체질에 맞는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3,기법 심법 찾아 삼만리

 

그딴거 없어요. 이세상에

본인은 주식책 한권 안 읽어봤어요 지금까지

아, 주식책을 안 읽어본거지 경제서적은 종종 봅니다.ㅎㅎ

특히 거시 경제학 같은거 많이 보면 좋아요

이 점은 말이 많으면 분란과 토론이 길어질거라 생각해 그냥 이 정도로 접습니다 ㅋㅋ

 

 

 

이밖에도 잡생각들이 더 있지만 오늘은 이정도에서 정리

어차피 한번사는 인생들인데 너무 엉뚱한 곳에 시간낭비들 안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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