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파에 와있는데 원래 목적은 여기가 아니고..

하장으로 가서 일주일정도 바이크 투어를 하는것이었다 하장에서 시작해서 까오방으로 한바퀴 돌려고 했는데  3일연속으로 비오고 흐린날이다.  사파도 비슷하지만 그나마 비는 안오고 안개가 가득

 

2주전에 계획할때만 해도 내일부터 날이 좋다고 일기예보 어플에서 확인했건만  이번주 내내 하장은 비오거나 구름가득낀 날이다. 

 

그 장엄한 자연경관을 확인하려면 시야가 트인 날씨는 필수다. 

 

 

그러고 보니 사파는 벌써 세번째네.. 

 

지금 나에게 사파는 그건 지나가는 중간역쯤  크게 가보고 싶은곳도 보고 싶은곳도 없다

 

그냥 하장 날씨가 좋아지길 기다리며 푹쉬고 있다

 

 

그나마 베트남 음식 입에 맞아서 다행이야

 

이삼일내로 하장 날씨가 안풀리면 중국 운남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계획에 없던 사파에서 벌써 4일이나 보내고 있다..ㅠ

 

어제도 바이크 빌려서 여기저기 다녓는데  사파는 지난 2번여행에서 정말 안가본곳 없이 다가봤다

 

그때도 한 2주정도 체류하면서 사파 구석수석으 흝고 다녔었다

 

이번에 그중에 몇군데 좋은곳이나 둘러보며 날이 좋아지길 기다리려고 햇는데

 

이넘의 사파조차도 4일연속으로 안개가득이다.  전방시야가 50미터정도 밖에 안된다

 

 

즉 어딜가도 경치구경을 못한다는 말..

 

지금 오전장을 마치고 오후에는 어디갈까 생각중이지만 안개때문에 위험해서 아마도 근처에서 커피나 마시면서 시간때워야 겟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