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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염병 5

아 지긋지긋한 우한폐렴, 내 시간을 돌려놔

작년 이 맘때만 해도 사태가 이렇게 오래 지속될지 몰랐다. 중국늠들이 안일하게 대처해서 이미 보균자 수십만명이 우한을 벗어난 후에야 우한봉쇄를 한게 바로 이때니까.. 그 후로 일년이 지난 지금 나는 모든 계획이 뒤엉켜 오도 가도 못하면서 중국에 계속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에 러시아와 필핀을 가려던 계획이 물거품이 되었고 덕분에 연애도 제대로 못했으며 또한 2021년 올해도 아무 계획을 세울 수 없다는게 화가 치민다 올해도 현재 기약없이 우한 폐렴이 줄어들어 홀가분하게 다른 나라로 가고 싶지만 현실을 지금 어느 한곳도 맘대로 갈 수가 없다. 그것도 언제 해결될지 모르는 상황속에서 보건데 올해 상반기는 그른것 같고 올해 하반기나 말쯤이라도 개선되서 다른 나라로 갈수 있으면 좋겠다 정말 지긋 지긋 하다..

잡설 2021.01.31

2020년 2월 9일 우한폐렴 중국 현지 상황

믈론 나는 칭다오에 관련된 것만 포스팅한다 사실 지난주에 한국에서 누구와 만날 스케줄이 있었는데 여러모로 피곤하여 한국행을 거절했다. 그덕에 그쪽에서 엄청 화를 냈지만 어쩔 수 있나 만사가 다 귀찮은 걸 담달쯤에 사과겸 내가 찾아가는 것으로 쇼부를 봤지만 그건 그때 가봐야 알 수 있는거고 여튼 어제 차를 타고서 시내 한바퀴를 돌아봤다. 렌트카는 아니고 현지친구의 찬데 필요한땐 콜택시 처럼 이용한다. 재테크에 관심이 억수로 많은 친구라 내가 주식의 비결 비스무리 한걸 약간 전수(?) 해줬더니 아주 친해진 케이스다. 여튼 이 친구는 현지 초등학교 교사인데, 학교가 17일까지 휴교 연장이 되었으며 지금 상황으로는 이번달 안으로도 불투명 하다고 한다. 그렇게 시내를 한 두시간 드라이브를 즐겼는데(?) 남들이 보..

잡설 2020.02.0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폐렴 중국 현지 상황

2020년 1월 30일 어제 오후에 갑자기 칭다오 위생국에서 전 가택 전수조사를 했다 아마도 이삼일전부터 한것 같다. 열이 있는지 기침을 하는지 등을 일일이 체크하더군 뭐 나야 요 몇일 집밖에도 안나가고 생수도 50병 쟁겨놓고 음식도 냉동식품으로 냉장고 꽉꽉 채워놧다. 아나 집밖에 안나가도 이주일은 버틸 수 있을거라고 생각된다. 3월말에 여기 계약 끝나는데 이게 뭔 날벼락인지 ㅋㅋ 4월되면 다른나라로 옮겨 살려고 그랬는데 우한폐렴때문에 지금 가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고민이 좀 든다 여튼 당분간은 집밖에 안나가고 두문불출 생활할 예정이다. 칭다오에서 열차 승무원이 감염이 되었다는 소식이 있다 승무원이 감염이 되었다면 잠복기에도 감염된다는 소리가 있는데 이것때문에 칭다오에서 대대적인 전수조사를 하는것..

잡설 2020.01.31

우한 폐렴 이제서야 중국인들도 긴장하기 시작하네

우한 입출입을 전격적으로 통제하고 대중교통 운행을 중지시킨 일이 알려지자 이제서야 다른 지역 중국인들도 심각성을 인식하기 시작하는 듯 함 오늘 점심좀 사먹으러 나가보니 어제까지만 해도 거의 마스크 착용자가 없었는데 오늘은 조금 보이기 시작함 하지만 아직도 마스크 미착용자가 대부분임 열명중에 두명정도 마스크 착용하고 돌아다니는 상황 아직까지는 위험하긴 한데 설마 내가 하는 생각들이 다수인거 같음 앞으로 일주일 정도가 최대 고비겠네

잡설 2020.01.23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중국 현지 반응

뭐 예측은 하겠지만 중국은 아주 대수롭지 않다는 듯 이 사건을 제대로 보도조차 하고 있지 않고 있음 그냥 조금 우한 일대에서 전염성 폐렴이 생겼는데 확실하게 당국의 통제하에 있으니 문제없다 라는 아주 짧막한 기사만 가끔 나오고 있으며 중국매체들의 개별 보도는 없다고 보면 됨 그냥 당국이 배포한 자료만 반복사용하며 간단한 뉴스만 내보내고 있음 그 결과는 중국 거리에 나가면 그게 기차역이던 공항이던 아무도 걱정을 안하고 있음 마스크 쓴 사람들은 거의 외국인이거나 외국에서 들어온 중국인 뿐 당장 이번주부터 중국은 설날 귀향 인파들이 버스터미널 기차역 공항등으로 엄청나게 몰리고 있는데 이번주가 최대 고비일 거임 여기서 확산이 더 되면 당국의 통제를 아예 벗어나는 엄청난 전염성 질병으로 사회에 큰 혼란을 야기할테..

잡설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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